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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2022-10-11 09: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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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내가 엄청 강조했는데 다들 깨닫기를 바라며
내용

반말로 팩트로 욕박으면서 짧게 쓰고싶은데

 

뉴비들 많아서 최대한 친절하게 적어볼게

 

 

골프18년정도치고 구력10년정도때 닭장프로하면서 레슨공부할때 느낀건데

 

한국은 희한하게 아마추어들이 프로스윙을 엄청 갈구한다. 최소 7,8할정도 구현할려고함

 

이게 존나 웃긴게 밥처먹고 어릴때부터 하루 1500개씩 친 애들이 자의든 타의든 주니어생활거치면서

 

만들어지는 건데 이걸 나이먹고 당연히 안될거라는건 알지만

 

무슨 비법마냥 레슨받고 갑자기 용이 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잖아 그치?

 

자 그러면 프로스윙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년안에 가능한데 딱 2가지다 쉽게 설명못할것같은데 최대한 해봄

 

 

그 이유를 내 관점에서 크게 2가지로 써줄게

 

1.첫번째가 스윙패스가 프로들처럼 항상 임팩시점을 스퀘어로 지나갈려면

스윙의 구간마다 몸에 각도와 꼬임이 어느정도 큰틀이 정석각도에 가까워야한다.(맥길로이처럼 말도안되는 아크유지하면서 x팩터각도 개쩔게 나오라는 소리아님)

 

예를 들면 백스윙탑에서 오른손목이 90도정도 꺽여서 채를 받치는 느낌을 유지한다던지

하프스윙때 채와 손목각도가 90도가 이상적이다던지...물론 이것도 사람마다 다 다르기땜에 설명은 생략하고

 

결론은 기본기가 정석근사치에서 항상 놀아야한다. 내가 말하는 정석 근사치는 하프스윙때 골반꼬임 몇도 어깨꼬임몇도 테이크빽때 오른팔꿈치가

 

내 키와 셋업에 비례해서 알맞게 헤드가 최대한 낮고 길게 빠졌는가 헤드페이스는 테이크백때와 백탑에서 어디를 보고있는지 이런부분을 말한다.

 

그리고 그립같은경우 정석 오버래핑으로 배운다고 치면 내 손가락과 그립굵기에 따른

정석 그립에 가깝고 내 손가락이 편할정도로 안정적인 그립을 취할려고 노력하는지(프로들처럼 미스샷나더라도 절대로 손가락이 안풀릴정도는 바라지도않음)

 

난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프로골퍼를 만들어줄때 항상 강조하는부분이

 

그립,셋업,테이크백이다 이게 3대 기본기다. 길게가면 5대 기본기 그립,셋업,테이크백,축,스윙플레인이다.

 

이게 완벽하면 니들이 눈감고 쳐도 공은 정타맞을확률과 스윙패스가 스퀘어로 임팩시점을 지날확률이 아주 높기때문에

 

골프가 쉬워진다.

 

이정도는 어느정도 구력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고개를 끄덕일꺼다.

 

하지만 현실은 마음은 맥길로이고 그립,셋업,테이크백? ㅈ까라 그래 풀스윙해서 언능 볼스70m/s찍고 ㅈㅇ하면서 골갤인증샷찍을꺼다 빼액~`

 

이게 현실임....

 

 

 

2.스윙에 일관성이 없다.

 

이게 너네가 스윙봤을때 프로느낌이 나고 안나고의 가장 큰 이유다

 

프로들중에 스윙 ㅈ 구린데 언더치는 분들은 내가 위에 적은 1번내용이 조금 부족하지만 일관성이 아주 좋아서임(비하의도없다 언더치면 다 형님임)

 

여기서 내가 말하는 일관성은

 

인체분절의 순서를 뜻한다.

 

골프를 대충 크게 어드레스-테이크백-하프스윙-백탑-다운스윙-팔로스루-피니쉬 7가지정도로 나눴다고 쳤을때

 

저 스윙순서를 물흐르듯이 칠려면 결국 저 순서를 지나갈때마다 모든 분절들에 가해지는 압박 즉 힘을 써야하는 순서 인체부분이 물흐르듯이 나와야한다.

 

요기서는 내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볼게

 

어느정도 중급자들이나 미디어프로들이 대부분 어드레스이후 가장 처음 시작하는부분이 헤드라고 말한다.(사실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인체분절 순서로 말씀드리면 반대다.

 

트리거동작은 프로한테 무의식적으로 눈에 안보이더라도 내부적으로라도 꼭 테이크백하기전에 나온다.

난 트리거동작이 거의 보이지않는 골퍼지만 내면에선 크게 작용중이다.

 

그래서 제3자가 남에 스윙을 보면 헤드부터 움직이지만 인체분절순서로 따지면

 

오른발(지면반력을 얻기위한 힘 즉, 첫번째 인체분절순서)-오른발무릎-골반-어깨-팔-그립-헤드다

 

이렇게 백스윙을 완성하면 오른발에 체중이 다 실리면서 내가 지면반력으로 올린 백스윙이 마치 바이킹처럼 올라갔기때문에

 

아무리 빠르게 내려올려해도 백스윙탑에서 운동에너지가 0인 순간이 있다. 그 이후에 헤드가 내려오지만

 

인체분절순서로 말씀 드리면 다운스윙 시작은 왼발-왼무릎-골반-어깨-팔-그립-헤드 순이다.

 

가끔 스크린충들이 스크린에선 볼스75m/s나오는데 필드에서 안나오는 이유가 인체분절순서가 중간에 다른부분이 개입했다는 증거다.

 

즉 다운스윙때 왼발-왼무릎-골반-어깨-팔-그립-헤드 순서라고 했지? 하지만 팔로 다운스윙만 겁게 쌔게 쳤기때문에 인체분절순서는 왼발-어깨-팔-오른골반-왼무릎 이런식으로 뒤죽박죽이거나 팔위주 스윙이라서 그렇타. 너네가 죽고 못사는 몸통스윙이란게 결국 인체분절 순서 지키면서 치라는소리임 ㅇㅇ

 

스크린은 임팩구간만 헤드가 빠르면 비거리로 인정하기때문에(카카오는 다른것같음 볼로 인식해서 그런지 필드랑 구현비슷했음,내가 골프존 볼스69~71m/s인데 카카오는 71~73m/s나옴 대부분 아마 반대일거다)팔로 쌔게쳐도 비거리장타자가 될수있지만 필드는 헤드에 에너지가 끝까지 볼에 전달하는순간까지 잘유지했냐도 포함되기때문에 스크린과 괴리율이 발생할수밖에 없다. 그밖에 발사각 스핀량 구질등등 실제 필드는 공기저항이라는 현실을 맞닥뜨리니 더 티가 날수밖에없다.

 

난 태어나서 한번도 친한친구에게조차 이런설명 해본적 없고 스크린거리나면 부러워한다고 칭찬해줬다.어차피 일반인이고 즐겁자고 치는거니까...

 

 

 

갑자기 스크린으로 셌는데 다시 설명해주면 이렇게 말하면 어려워하는분들이 있는데 이 순서대로 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스윙시작할때 왼발을 들고 다운스윙시작할때 왼발을 딛고 오른발을 들면서 스윙해봐라.

 

강제로 인체분절 순서가 지켜지면서 헤드끝에 에너지가 다 쏠린상태를 유지할수있다.

 

상급자와 초보자는 딱 이걸로 판단된다

 

아마추어중에 상급자가 위에 설명한 1번까지된다? 그러면 프로스윙으로 보이는거임

 

현실은 이 1번,2번을 구현할수가없다.

 

이건 생각보다 아주 쉽다. 즉, 누구나 아는 내용이고 진짜 기본기걸랑

 

그래서 아무도 안할려고한다. 쉽게 설명하면 똑딱이 하프스윙 물흐르듯이 부드럽게 1년동안 빈스윙 하라하면 할꺼냐?

 

나도 대가리 총맞지않는 이상 못한다.

 

근데 좋은스윙은 이게 다다. 투어프로될거아닌이상 스윙만 봤을땐 진짜 이게 다다.

 

5대 기본기 지키면서 인체분절순서대로 부드럽게 헤드끝에 힘이 실리도록 헤드무게를 느끼면서 던지는거 이게 다임.

 

아주 간단하지만 이걸 얻기위해 프로들은 10년넘게 훈련했다. 비법은 없다

 

두서없이 급하게 썼다가 조용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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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링버디 질문
쓰리퍼트20202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