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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2022-10-13 11: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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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 장비 구성에 대해
내용

이 글은 이제 막 입문 하는 사람들이 장비를 구성할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적는 글이야

뭐 나라고 무슨 도라에몽은 아니고

내가 아는 수준내에서 풀어 적는거니까 참고만 하길 바라

 

1. 드라이버

 

드라이버는 어지간 하면 어디서 물려받았거나 15만원 이짝저짝으로 사서 1년 정도는 굴려주길 바람

진짜 새거 사면 한 6개월 쓰고 와 ** 이 폐급은 뭐지 하는 현타가 올수가 있음

내 주변에는 하다하다 못해 스크린 타석보면 한단 올라가 있잖아 (그 플레이트 움직이고 볼 자동공급기 넣을 공간) 거기 드라이버로 까서 드라이버 뚝배기 깐 형도 있었어 그 사람이 뭐 특수한 케이스 같지?

 

나도 4년전 입문했을때 썻던 드라이버 되팔려고 사진 찍어놓은거 사진정리하다가 봤는데 와 ** 도대체 무슨 짓을 하면 드라이버가 이 꼬라지가 되지? 싶을정도로 험하게 썻더라..

 

드라이버는 진짜 새거 사는 행위는 꼭 지양하길 바래

 

아 근데 샤프트가 나한테 안맞아서 슬라이스로 현기증이 나요 하고 반문할수도 있는데

진짜 내가 장담하는데 너는 그런 쌉재능충이 아님 그냥 스윙이 잘 못되서 슬라이스 나니까 한 1년은 마음껏 굴려라

 

그 이후에는 새차 사는 기분으로 시타도 많이 해보고 맘에 드는거 사셈

 

 

2. 우드 & 유틸

 

일단 우드의 경우는 당장은 구매할 이유가 1도 없어 일단은 쳐다보지 말자 특히 3번우드 이딴거

 

다만 유틸의 경우 워낙 골린이때는 드라이버가 망할 확률이 높다보니까 긴거리를 메꾸기 위해 구매의 유혹이 올수도 있거든

난 솔직히 유틸정도는 구매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야 왜냐면 이게 사람이 안되니까 그걸 어쩔수 없이 연습을 하잖아? 그럼 또 그게 무기가 되는 경우가 있어

뭐 유틸 잘 쳐서 나쁠것도 없고 말야

주변지인이 나름 유틸장인인데 그양반도 하도 드라이버가 짤순이라 어쩔수 없이 유틸을 많이 치다보니까 유틸 참 잘 치더라

 

다만 19도 3번 이런거 말고 무난하게 20도이상 4번정도를 추천해

 

꼭 중고사고 나중에 드라이버랑 깔맞춤 하던지~

 

 

3. 아이언

 

역시 아이언은 V300이 원픽이겠지

V300이 우리나라 틀딱들의 아이돌이 된 이유가 파워로프트에 구성도 좋고 디자인도 무난해

그러다보니까 국민아이언이 되서 중고가까지 쌉방어 해버리니까...

굳이 다른 아이언 살 이유가 없지

그와중에 웨지까지 다 있어 ** 쌉혜자 ㅇㅈ합니다

 

근데 v300 살거면 꼭 경량샤프트로 사자 그래야 되팔기가 쉬움

그 이후에는 취향껏 돈 많으면 갓본 수제 어쩌고저쩌고 가면 되고 1년정도 치면 눈이 가는 메이커정도는 있을거 아냐

뭐 그런거 사면 되겟지

 

나는 사실 중상급자 좀 예쁜 아이언 바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30대정도의 경우 한 110g 샤프트 달린애들 한세대 지난것들 가격이 정말 좋거든

가령 예를들어 X포지드 18년형이 로딩존 5.5정도 달린게 50~60사이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

 

물론 처음부터 무거운 샤프트 갔다가 부상도 생길수도 있고 안좋은 버릇 생길수도 있고

요건 본인 연습량에 따라서 결정하는게 좋은데

어차피 20~30대는 주변 등쌀에라도 경량은 못씀 ㅋㅋㅋ ** 구찌 존나게 들어옴

 

나는 1년 정도는 v갓갓갓 구매해서 굴려보고 생각해보는게 가장 베스트가 아닐까 해

 

4, 웨지

 

V갓갓갓을 구매하면 고민할 이유가 1도 없는데

인자 나중에 1년정도 지나면 전문웨지에 대한 뽕이 올거야

안올거 같지?

 

보통 보키 맥대디 RTX정도를 많이 사용하는 편임

그외 메이커도 제품 많고

 

자기 피칭웨지의 각도에 따라서 로프트 4도간격 혹은 6도 간격으로 많이들 맞추는 편임

바운스나 그라인드 모양 이런건 뭐 워낙 복잡해지니까 그냥 남들 많이 사는거 사면 평타는 침

뭐 보키의 경우 F그라인드 M그라인드나

맥대디는 깔끔하게 S그라인드로 선택장애를 배려해주고있엉

 

예전에 적은 클럽제조회사의 꼼수 때문에 파워로프트 아이언을 사면 필연적으로 48 52 56정도 3웨지를 맞추게 될수밖에 없음

클럽회사 쌉이득 ㅇㅈ합니다.

 

보통 많으면 3~4개 아니면 2개정도로 구성하는 편임

 

머리아프니까 그냥 V갓갓갓 사자

 

 

5. 퍼터

 

퍼터는 어차피 여러번 바꾸게 되니까 그냥 편한대로 취향껏 새걸 사든 중고를 사든 암거나 사면 됨

안그럴거 같지?

너도 닝겐인 이상 장비탓을 안할수가 없어ㅋㅋㅋㅋ

 

아 그리고 만약에 신품이거나 준하는 퍼터를 사게 되면 라운딩 중에 캐디가 퍼터 커버 물어보면 퍼터는 커버 꼭 씌워라

진짜 캐디는 니 물건을 자기 물건같이 아껴주지 않아.....

퍼터커버는 꼭 씌워 어차피 퍼터 전에 벗겼다가 다시 씌워서 주면 됨

그래서 퍼터커버에 홀더를 메달아서 쉽게 바지 주머니에 걸수 있게 하는 악세사리를 쓰는거임

그냥 무심한듯 벗겨서 그린사이드에 휙 던지는것도 쪼큼 간지 나더라

 

 

6, 골프백

 

골프백은 일단 에나멜 재질로 된 캐디백이라는거랑 천재질로 된 스탠드백으로 크게 나눌수 있는데

그냥 이건 취향이니까 봐서 어맛 이건 사야햇 부왘 한거 사면 됨

 

요즘은 스탠드백 14구가 유행이긴 하더라 가볍기도 하고 부피도 작고

근데 막상 14구 써보니까 생각보다 편하진 않던데.. 그래도 골퍼 입장에서는 정리가 좀 편하긴 해

 

스탠드백 단점이 후드커버가 좀 허접한편이라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는 편

그래서 요즘 비닐로 된 커스텀 후드를 사서 끼우거나 아예 후드커버를 안 씌우는 사람도 많더라고

 

가방만큼은 순수 취향이니까 취향껏 사면 됨

 

다만 색상에서 흰색은 좀 피하는게 좋은게... 이게 너가 아무리 아껴쓸려고 해도 흰색인 이상 때를 안탈수가 없어서..

나중가면 좀 보기 싫어질정도로 더러워지는 경우도 있고..

보통 골프장에서 백 내리는 곳에서 레일로 아래로 보내거든 그때 본의 아니게 더러워지기도 하고 그래 기름기 같은거 없을수가 없잖아

그리고 위에 적었다시피 저 색기들한테 골프백은 무거운 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서 내 것같이 소중히 대해주지 않는다.

 

네임택도 꼭 달길 바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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